익선동 돈부리 파스타: 매콤 스테이크 크림 파스타, 명랑 크림 파스타

분위기 있는 곳을 찾아서 갔던 익선동 돈부리 파스타..! 

 

 

한옥스러운 건물에서 주황색 디자인이 눈에 띈다. 흐릿한 하늘과 대비되는 모습이다..

 

출입구에 영업 시간과 브레이크 타임에 대한 정보를 공지하고 있다.

○ 영업 시간 → 매일 11:30 - 21:00

○ 브레이크 타임 → 15:00 - 17:00

 

 

평일 오후 12시 30분에 방문했는데 웨이팅이 있지는 않았지만 절반 이상 차 있었다. 내부 분위기는 사진처럼 느낌있다. 뉴욕에 있을 것 같은 느낌? 망고베리에이드, 매콤 스테이크 크림 파스타, 명랑 크림 파스타를 주문했다.

 

 

망고 베리 에이드이다. 거부감이 생기지 않을 정도로 달았다. 망고 + 베리이지만 베리의 맛이 훨씬 강하게 느껴졌다. 가격(6500원)에 비해서는 음료 양이 적었지만 그래도 맛있었다.

 

 

 

매콤 스테이크 크림 파스타이다. 매콤이라고 적혀 있지만 생각보다 덜 매콤했다. 매운 것을 못 드시는 분들도 편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스테이크는 수비드를 했다고 하지만 그런 것 치고는 고기가 질겼다. 그래도 로제크림 소스는 인상적이었다. 

 

마지막으로 명란 크림 파스타이다. 계란 노른자가 있어서 비주얼적으로는 훌륭했다. 하지만 맛 자체는 다소 평범했다. 명란 크림 파스타이지만 그냥 크림 파스타라고 해도 모를 것 같다. 

맛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에게는 돈부리 파스타를 추천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맛보다는 비쥬얼에 더 신경을 쓴 느낌이 강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분위기를 같이 고려한다면 한 번쯤 방문할만한 식당이다.